2025년 제 8회 라임 콜로키엄 "인간과 기계의 공진화"_노진아 작가(경희대 미술대학 교수) 21세기 예술은 더 이상 인간의 감각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알고리즘, 로봇, 인공지능은 인간의 창작 과정에 깊숙이 들어와 새로운 형태의 ‘공진화(co-evolution)’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인간과 기계가 단순히 ‘보조’하거나 ‘대체’하는 관계를 넘어, 서로의 한계를 확장하며 감각적·지각적 변화를 일으키는 과정을 탐색해봅니다. 또한 작가 자신의 창작 사례와 더불어,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가 예술적 직관, 감정, 윤리의 영역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를 다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감각의 방식이 바뀌어가는 지금, 그 실험과 탐색의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A.K.A RAIM)에서 만나는 2025년 여덟번째 콜로키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노진아 작가 (경희대 미술대학 교수) ㅣ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하고, 시카고 미술대학(SAIC)에서 Art & Technology 석사, 서강대학교에서 예술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로봇과 인공지능을 매개로 한 대화형 뉴미디어·로보틱스 작업을 선보이며 ‘기계의 자아’, ‘감정의 프로토타입’, ‘미적 계산성’ 같은 주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왔다.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로 재직하며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연구·창작을 병행하고 있다. AI와 로봇을 예술 언어로 번역하는 한국 뉴미디어아트의 주요 작가로 꼽힌다. 1. 목적 - 알고리즘·로봇·인공지능과 인간 감각의 ‘공진화’를 예술을 통해 이해하는 시간 - 작가의 실제 작업을 바탕으로 AI와 인간의 직관·감정·윤리 관계 변화를 함께 사유 -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새로운 창작·실험의 가능성을 모색 2. 신청대상 : 융합과 예술에 관심있는 학생, 연구자, 시민, 예술가 등 모든 분들 3. 신청기간 : '25.11.02.~'25.11.19. 오후 5시까지 4. 진행일정 - '25.11.19.(수) 18:30 ~ 20:00 5. 진행내용 - 노진아 작가의 창작 사례,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가 예술적 직관, 감정, 윤리의 영역에서 어떻게 재구성되고 있는지 등 강연 1시간과 질의응답 30분동안 다룬다.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6. 진행장소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1층 로비(도봉구 마들로13길 56) 7. 수강료 : 무료(온라인 사전 신청 필수) 8. 문의 연락처 : 02-920-4320